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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다이어트중 라면 먹고 싶을때 칼로리 낮추는 방법

by 꿀팁정보 블로그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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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 동안 가장 이기기 힘든 건 뭐니뭐니해도 '라면' 아닐까요? 그런데 과연 다이어트를 하면서 라면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할까요? 이번에는 이에 대해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번에 주목해볼 주제는 '다이어트 중에 라면 끓이고 싶을 때 어떡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라면을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라면 종류도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라면에 대한 생각은 대체로 '인스턴트식품', '소금이 많다', '살찌는 음식' 이런 식으로 안 좋게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참기 힘든게 바로 라면이죠.

라면의 칼로리를 줄이려고 면을 먼저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을 제거하고 먹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이 실제로 칼로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지방은 얼마나 줄어들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라면을 먹는 걸 꺼리고 피하곤 하죠. 그럼 이에 대해 함께 자세히 알아봐볼까요?

 

라면 칼로리 낮추기

 

라면 면만 먹으면 칼로리

요즘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중에도 라면 먹어도 된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과연 진짜일까요? 이 주장들이 내세우는 근거를 함께 들여다보도록 합시다.

일단, 대표적인 라면인 신라면을 예로 들어봅시다.

신라면 1봉지의 칼로리는 약 500 정도에요. 저는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여성은 하루에 1500, 남성은 2000 칼로리를 섭취하는 걸 권장하는데요. 그럼 한 끼에 500~650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거죠. 이 기준으로 보면, 라면 1봉지를 한 끼로 먹는다면 칼로리는 괜찮아 보입니다. 면만 먹는다고 하면 350칼로리 정도 됩니다

신라면의 탄수화물 비율은 63%인데, 이게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에요. 소면이 75%, 당면이 89%의 탄수화물 비율을 가진 걸 생각하면, 신라면의 탄수화물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국인의 경우 하루에 55~65%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니, 신라면의 탄수화물 비율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럼 지방은 어떨까요? 한국인의 영양섭취 기준으로 보면, 하루에 15~30%는 지방으로 구성하면 되는데 신라면의 지방 비율은 29%니까, 이것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단백질의 경우, 하루에 7~20%를 단백질로 섭취해야 하는데 신라면에는 8%가 단백질이에요. 이것도 권장량 안에 들어가니까, 신라면이 단백질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럼 이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 다이어트 중에 라면을 먹어도 될까요? 사실 라면이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라면이 초가공식품이기 때문이에요. 초가공식품이란 말 그대로 가공을 많이 한 식품이죠.

그럼 초가공식품의 문제점 4가지를 알아볼게요.

  1.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적어요.
  2. 필요한 미량 영양소가 부족해요.
  3. 장 안의 세균 조성이 좋지 않게 바뀌어요.
  4. 체중 유지 범위인 셋팅포인트가 높아져요.

이런 것들을 보면, 라면이 영양 성분 면에서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에 좋지 않은 요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 중에는 라면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이 영양 성분 면에서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에 좋지 않은 요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는 가능한 라면 같은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중 라면 먹고 싶을때

 

라면 면 따로 삶았을때 칼로리

라면 좋아하시는데 칼로리 때문에 걱정이라면, 이 방법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게 뭐냐면, 라면 면을 끓인 물에 한 번 삶아내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라면의 지방 함량이 대략 2/3 정도 줄어들어서 칼로리를 좀 더 줄일 수 있어요.

보통 라면 한 봉지에 들어있는 지방은 14~20g 정도인데요, 그 중간값인 17g으로 계산해보면, 물에 삶아서 없앨 수 있는 지방은 약 11.4g입니다. 이럴 경우, 대략 102.6kcal 정도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요. 즉, 이 방법을 쓰면 라면 한 봉지 먹을 때마다 대략 100kcal를 덜 먹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 방법의 단점은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지방을 빼니까 맛도 좀 빠지는 거죠. 하지만 라면은 어떻게 끓여도 맛있으니까, 조금의 맛 저하는 감수할 만하잖아요? 특히나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더욱 그럴 것 같아요.

 

라면 칼로리 면만

 

그리고 튀기지 않은 라면 면에는 기름이 안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건 바로 면을 익힌 후 건조시키는 과정 때문에 지방 함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신라면' 같은 건면 제품을 보면, 마지막에 넣는 조미유 때문에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좀 높아요. 면이 건조해서 그런지, 맛을 위해 조미유를 마지막에 첨가하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심하셔야겠어요.

라면에 추가 재료로 뭘 넣으시나요? 계란이라든지 만두, 해물 같은 거 말이에요. 근데 이런 재료들 넣으면 칼로리가 더 올라가는 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재료 넣을 때는 그날 먹은 양이나 칼로리를 고려해서 넣어야 해요. 파 정도는 칼로리가 그렇게 높지 않으니까 넣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근데 밥을 말아 먹는 건 칼로리가 엄청나게 늘어나니까 조심하세요.

그리고 라면에서 큰 문제는 바로 나트륨인데요, 라면 한 봉지에는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의 거의 90%가 들어있어요. 국물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으니까, 면만 먹고 국물은 따로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좀 줄일 수 있어요.

스프는 얼마나 넣을지도 고민이죠. 스프를 반 봉지나 3분의 2만 넣으면 나트륨 섭취를 더 줄일 수 있어요. 근데 그러면 라면 맛이 좀 싱거워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라면을 먹을 때 건면을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건면은 일반 라면의 면이 기름에 튀긴 반면, 건면은 그렇지 않아서 지방이 적어요. 그래서 칼로리도 낮아요. 건면을 선택하면, 면을 따로 헹굴 필요도 없어요.

마치며

그러니까 결국, 뭐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 건데요, 신라면 건면을 선택하고, 국물은 딱히 안 마셔도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넣을 수 있는 추가 재료들은 되도록이면 패스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만 해도 라면으로도 어느 정도 건강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뵐게요. 그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