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란 우리 몸의 두 번째 피부 같은 거죠. 편하면서도 잘 맞고 예쁘다니, 그런 옷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옷을 찾았다면, 처음 살 때처럼 계속 잘 맞게 관리하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하죠. 옷을 새것처럼 유지하려면 어떻게 세탁하고 건조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만약 옷이 줄어들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아야 해요. 이런 걸 잘 알고 있다면, 우리의 '두 번째 피부'를 오랫동안 쭉 새것처럼, 몸에 딱 맞게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
옷 줄어들기 싫으면 찬물로 세탁하는 게 답이죠. 세탁기 '냉수'로 설정하고, 찬물 전용 세제 쓰면 옷도 잘 빠지고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어요.
옷이 원래 모양 그대로 잘 유지하려면 '섬세 코스'를 써보세요. 세탁기가 약하게 돌아가서 옷이 원래 모양 그대로 잘 유지될 거에요.
하지만 섬세 코스가 따뜻한 물을 쓰는 설정일 수 있으니, 꼭 찬물로 세탁하도록 설정 바꿔야 해요. 특히 리넨이나 실크 같은 옷은 손빨래 하는 게 최고예요.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만 옷 줄어들기를 확실히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울이나 캐시미어 같은 동물성 소재는 드라이 클리닝이 제일이에요. 이런 소재는 세탁기로 돌려도 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니,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조심스럽게 건조하는 방법
건조기를 쓸 때는 온도를 낮춰야 해요. 온도가 높으면 옷이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중이나 고온도로 설정하면 옷이 줄어드는 건 시간 문제일 거에요.
그리고 건조기에 '자연 건조 코스'가 있다면 그걸 이용하는 게 제일 좋아요. 이 코스는 열을 전혀 안 가하고, 옷만 회전시켜 건조하는 거라서요.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건조할 옷이 별로 없을 때 이 코스를 쓰면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옷을 건조기에서 빼낼 때는 아직 약간 젖어 있는 상태가 좋아요. 건조기를 15-20분 돌리면 옷이 빨리 말라지지만, 너무 말라서 옷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직 좀 젖은 상태에서 꺼내는 게 좋아요.
그 다음에는 옷을 빨래걸이에 걸어두거나 편평한 곳에 펼쳐놓고 말려야 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건조시키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옷도 줄어들지 않아요.
만약에 세탁할 옷이 많거나, 옷을 펼쳐놓을 공간이 없다면 이 방법이 좋아요. 그리고 야외에서 건조시킬 때는 직사광선이나 강한 바람을 피해야 울 옷이 줄어들지 않아요.
올바르게 세탁하기
세탁할 때는 옷에 붙어있는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해요. 어떤 옷은 어떻게 세탁하고 건조해야 잘 관리되는지 알아야 하거든요.
세탁하기 전에 옷을 소재별로 나눠놓는 게 좋아요. 세탁기를 쓸 때는 색깔별로 옷을 나누고, 면이나 리넨, 실크같은 옷들은 따로 세탁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빨래가 젖은 상태에서 줄어들기 쉬운 옷을 찾아내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돼요.
특별히 조심해야 할 옷들은 따로 빨래 바구니에 담아놓는 게 좋아요. 세탁하기 전에 미리 분류해놓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빨래가 다 말랐을 때는 바로 건조기에서 꺼내야 해요. 이렇게 하면 옷에 주름이 덜 생기고, 다림질 하거나 건조기에 다시 넣어야 하는 일이 줄어들어요.
건조기를 바로 열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는 젖은 천을 건조기에 넣고 5-10분 돌리면 좋아요. 증기가 생겨서 주름이 빨리 풀려요.
세탁 시 주의사항을 따르기 어렵거나, 시간이 없다면 줄어들지 않는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을 입는 것도 괜찮아요. 나일론이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같은 옷은 줄어들지 않아서 관리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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