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구입한 옷이 예쁜 색상이라면 그건 정말 기쁜 일이죠. 그런데 그 옷을 빨고 나서 색깔이 바랐다는 걸 발견하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근데 걱정하지 마세요. 옷의 색을 복구해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어요.
때로는 세제가 세탁물에 남아 있어서 옷의 색이 좀 칙칙해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식초나 소금으로 옷을 빨아봐요. 그러면 옷이 새것처럼 반짝거리게 돼요.
그리고, 옷이 자주 입고 벗는 과정에서 색이 바랐다면, 옷을 염색해서 원래의 색상을 복구해볼 수 있어요.
또한, 베이킹 소다, 커피, 과산화수소 같은 집에 흔히 있는 것들로도 옷 색상을 복구시킬 수 있어요. 이런 방법들로 당신의 소중한 옷을 다시 새 것처럼 빛나게 만들어봐요!
소금으로 옷 색깔 복구하기
세탁하다 보면 옷 색깔이 이상하게 바래 보이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 세탁 세제가 원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평소 세탁할 때 소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보통 가루 세탁 세제는 액체 세탁 세제보다 더 많이 남아서 옷 색깔을 바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세탁할 때마다 1/2 컵 (대략 150g) 정도의 소금을 같이 넣어 보세요. 이 방법은 이미 바랜 옷 색깔을 다시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 새 옷이 바래지는 걸 미리 막아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세탁할 때마다 소금을 조금씩 추가하는 것도 괜찮아요. 일반 식용 소금이나 입자가 세밀한 피클링 소금이 좋은데, 굵은 천일염은 세탁기 안에서 제대로 녹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소금은 얼룩 제거에도 좋아요. 특히 핏물자국, 곰팡이, 땀자국 등을 잘 지워줍니다.
세탁이 끝나면 그냥 옷을 말리면 돼요. 그리고 나서 옷 색깔이 어떤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만약 아직도 색깔이 좀 바래 보인다면, 소금 대신에 식초를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색깔이 변한 거라면, 옷을 다시 염색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식초 사용하기
세탁기에 백식초 반 컵(120mL) 정도 넣어보세요. 세탁물을 위에서 넣는 세탁기면, 그냥 세탁기 안에 백식초를 넣으면 되고, 앞에서 세탁물을 넣는 세탁기라면, 섬유유연제를 넣는 곳에 백식초를 넣으면 돼요. 백식초는 세탁물에 남은 세제나 물속의 무기질을 헤쳐주는 역할을 해서, 옷 색깔이 더 밝아 보일 거에요.
백식초는 미리 이런 축적을 막아주니까, 새 옷이 처음부터 색깔이 빠지는 걸 막아주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세탁이 더 깔끔하게 되길 원하신다면, 백식초 한 컵 (240 mL)과 따뜻한 물 약 3.8 L을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세탁하기 전에 이 혼합물에 옷을 20-30분 정도 담가두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그냥 차가운 물에 세탁을 해보세요. 세탁기에 바래진 옷을 넣고, 세탁 세제를 넣고 돌리면, 백식초에 담가둔 후 세탁만으로도 옷의 색깔이 한결 밝아질 거에요.
세탁할 옷에 따라 적당한 세탁 모드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세탁하는 옷이 섬세한 실크나 레이스 같은 종류라면, 약한 모드로 세탁하는게 좋을 거고, 면이나 데님 같은 튼튼한 옷이라면 그냥 일반 세탁 모드를 사용하면 돼요.
세탁이 끝나면 옷을 그냥 말려주세요. 백식초는 헹굼 동안 다 씻겨나가니까, 세탁 후에는 백식초 냄새가 나지 않을 거에요. 옷에 붙어 있는 라벨을 따르거나, 평소에 선호하는 방식대로 옷을 말려주세요.
만약 아직도 백식초 냄새가 좀 남아 있다면, 옷을 바깥에서 말리거나 건조기에 섬유유연제 시트를 함께 넣어보세요. 옷이 다 말라면 냄새는 사라질 거예요.
그런데도 옷 색깔이 아직도 바래 보인다면, 염색이 빠져나간 것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옷을 다시 염색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수도 있어요.
옷 염색하기
옷에 달린 관리 표시를 꼼꼼히 봐야 해요. 옷의 재질에 따라 염색이 잘 먹는 것과 아닌 것이 있거든요. 옷에 있는 라벨을 보고, 대부분 천연 섬유로 되어 있는지, 아니면 인조견이나 나일론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런 재질들은 염색이 잘 먹어요. [8]
그런데, 천연 섬유와 인조 섬유가 섞여 있는 옷은 천연 섬유만으로 된 옷보다 색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옷이 아크릴, 스판덱스, 폴리에스테르, 금속 섬유로 되어 있거나, 라벨에 '드라이클리닝만 가능'이라고 적혀있다면, 염색이 잘 안 먹거나 전혀 안 먹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염색하기 전에, 옷이 깨끗한지 확인해 보세요. 얼룩이 있는 옷에는 염료가 고르게 배어들지 않을 수 있어요.
원래 옷의 색과 비슷한 염료를 선택해 보세요. 옷을 새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염료를 고를 때 원래 색과 가장 유사한 색상을 고르는게 좋아요. 가장 비슷한 염료로 하면 가장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옷의 색을 완전히 바꾸고 싶다면, 염색 전에 색상 제거제를 먼저 사용해야 해요.
염색하는 동안 주변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해요. 작업 공간에 신문지나 방수포, 쓰레기봉투를 깔아 염료가 튀어서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고, 염료를 흘렸을 때 바로 닦을 수 있도록 걸레나 페이퍼 타월을 준비해 두세요. 그리고 오래된 옷과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세요.
따뜻한 물을 큰 용기나 통에 담아요. 가정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도 충분하며, 더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면 가스레인지에서 물을 끓여서 사용하세요. 물을 담을 때는 옷의 무게에 맞게 양을 조절하세요. 0.45 kg의 옷에는 약 11L의 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작은 컵에 물, 염료, 소금을 섞어서 큰 용기에 붓고, 모든 것을 잘 섞어주세요. 염료의 양은 염료 사용 방법을 참고하면 돼요. 대부분의 경우, 0.45 kg의 옷에는 1/2 병의 염료가 필요하며, 염료가 더 잘 스며들게 하려면 1/2 컵 (150 g)의 소금을 넣어주세요.
그 다음, 옷을 염료가 섞인 물에 넣고 30-60분 동안 계속 저어주세요. 염료가 고르게 배어들게 하려면, 5-10분마다 옷을 저어줘야 해요.
염색이 끝나면 옷을 꺼내 차가운 물로 헹궈주세요. 그리고 찬물로 세탁기에 옷만 넣어서 세탁하세요. 이렇게 하면 염료가 더욱 잘 헹겨질 거에요.
마지막으로 옷을 말려서 최종 색을 확인하세요. 최종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염색을 해보세요.
다른 생활용품으로 시도해보기
흰색 옷을 세탁할 때 세탁기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봐요. 베이킹 소다는 우리 생활 속에서 흰색 옷을 밝게 만드는 또 다른 비법이에요. 특히 흰색 옷에는 아주 좋답니다. 그냥 세탁기에 옷과 세제에다가 1/2 컵 (90 g) 정도의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면 되는 거예요. 베이킹 소다는 옷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검은 옷을 커피나 차로 다시 색을 살려볼 수 있어요. 검은 옷의 색감을 쉽고 저렴하게 살리려면, 아주 진한 블랙티나 커피를 두 컵(470 mL) 정도 끓여봐요. 세탁기에 옷을 넣고 평소처럼 세탁을 돌리는데, 헹굼 단계가 시작되면 커피나 차를 넣어주면 돼요. 그리고 헹굼 단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옷을 말려주면 돼요. 건조기에 검은 옷을 말리면 색이 더 빠르게 바래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세탁하다 보면 옷의 색이 좀 더 밝아지는 꿀팁이 있어요. 바로 후추인데요, 그냥 세탁기에 옷을 넣고 2-3 티스푼 (8-12 g)의 후추를 함께 넣어주면 돼요. 이렇게 하면 세탁 세제가 축적된 것을 좀 없애주고, 후추 가루는 헹굼 단계에서 다 씻겨나갈 거예요.
흰색 옷을 더 밝게 만들고 싶다면, 과산화수소로 세탁해봐요. 흰색 옷들이 몇 번 세탁 후에 색이 좀 바래거나 어두워졌다면, 표백을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표백은 옷감을 약하게 만들고 색이 변할 수 있으니, 대신에 한 컵(240 mL)의 과산화수소를 세탁세제와 함께 넣어서 세탁해보세요.
옷의 색을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위 방법들을 혼합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예를 들어 소금과 식초를 함께 세탁할 때 넣어봐요.
옷을 색깔 별로 분류하고, 옷을 뒤집어서 찬물에 세탁하면 색이 바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드라이클리닝만 가능'이라고 적힌 옷에는 위 방법들을 시도하지 마세요. 이런 옷들은 매우 섬세하니까요, 염색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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